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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안전한 몇 안 되는 오일 중 하나인
벤조인 오일 (Benzoin Oil)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유해 성분이 있지않아
고양이 아로마 테라피에 적절하며,
집사분들에게도 유용한 에센셜 오일로 다양한 방면에 쓰일 수 있을 거예요~
"벤조인 오일 (Benzoin Oil)은?"
벤조인 오일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새콤하고 톡 쏘는 상큼한 향보단
달달하고 포근한 느낌의 향을 찾는 분들에게
적격인 오일입니다.
전에 소개해드린 패츌리 오일이나
미르 오일 같은 경우엔
동양적 느낌이 강한 오리엔탈계 오일이라
취향에 안 맞는 분들도 더러 있을 것 같았는데,
이번엔 바닐라 향과 같은 따뜻하고
달달한 향인 아로마 오일이니 괜히 반갑네요!
"벤조인 오일의 특징"
벤조인 오일은
나무의 껍질에 흠을 낸 후 나오는
나무의 진액을 추출한 후
수증기 증류법 혹은 용매 추출법으로
만드는 오일인데요!
수지, 즉 나무 진액을 이용해
만들어서 그런지
다른 에센셜 오일들에 비해
끈적한 재질이라
점성이 강한 것이 특징인 오일입니다.
흐르는 듯한 오일만 보다가
어떻게 보면 정말 꾸덕하다고
느낄 정도라 낯설수도 있는데요.
고농도의 점성 덕에
지성 쪽 피부보단
정말 극건성의 분들에게 더 알맞은
아로마 오일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액체 종류가 끈적거리거나
점도 높은 재질인 만큼
고양이 아로마 테라피 재료로 쓸 때
반려묘가 실수로 섭취하지 못하도록
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톡 쏘는 냄새가 아닌 달달한 냄새라
호기심에 더 궁금해할까 걱정이긴 하네요 ㅎㅎ.
"벤조인 오일 제조법과 특징"
벤조인 오일은 알코올을 이용해서 만든
팅크쳐 벤조인 오일과
수증기를 이용해 만든
앱솔루트 벤조인 오일
두 가지가 있는데요.
앞서 말한
달달하고 포근한 향의 벤조인 오일은
팅크쳐 방법으로 만들어진 오일이며,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제조법의
아로마 오일이랍니다.
팅크쳐 오일은 벤조인 말고도
바닐라나 다른 약재들에
이용되기도 하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과 다르게 증기 증류법을 통해 만든
앱솔루트 벤조인 오일은
미르 에센셜 오일이나, 페츌리 오일과
비슷하게 발삼향이 나는 향이라 보시면 돼요.
나무 수지를 이용해 만든 오일이라
막 상큼한 느낌은 아니지만
특유의 발삼 향과 섬세한 향으로
팅크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벤조인 오일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인 향이에요.
"벤조인 오일 심리적 효과"
나무의 진액으로 만들어진 수지 오일은
마음이 뒤숭숭할 때,
심란한 심정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오일인데요.
나무 특유의 따뜻하고 안정적인 향이
심신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나 긴장 완화에 좋습니다.
또한 기분전환도 되어
해야 할 일을
더욱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행복감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반려묘에게 안전한 오일이니
시더우드 오일과 함께 섞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디퓨저나 캔들에 함께 블렌딩 하여
고착제로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안정감 있는 향으로
고양이 아로마에 더욱 좋은 베이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벤조인 오일 신체적 효과"
벤조인 오일은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올라온 근육통을 진정시키고
이완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오일이에요!
그 외에도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보여주는 오일인데요.
가장 먼저 피부에
효과적인 오일이라 적고 싶네요.
피부 관리에 많이 쓰이고
정말 극건성인 분들의 피부에
좋은 만큼 튼살 관리에도 좋으며,
습진 및 피부염증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고보습 오일이기 때문에 핸드크림이나
습진 크림 같은 경우에 많이 쓰이기도 하고요.
그 외에도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
소화계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방광염과 같은 생식기 염증을
진정시키는 항염작용도 합니다.
"주의사항 및 참고할 점"
이 외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나,
그중 불규칙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증을 정상화시키는 효능도 있는데요.
이는 임신 초기에 안 좋은 영향이
갈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사용을 삼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고양이 아로마 캔들이나
고양이용 디퓨저를 직접 만드실 때
반려묘가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격리된 공간에서 사용해주시고,
사용 후 꼭 환기하시는 것도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
"벤조인 오일 알차게 사용해보세요 :)"
점성이 높고
휘발성이 낮은 오일이라
베이스 향료로 많이 쓰이는
오일인데요,
벤조인 오일과 함께 아로마 디퓨저나 캔들,
혹은 반려묘 향초를 만들 때
베이스는 시더우드 오일,
그리고 향은 제라늄 오일이나
저먼 캐모마일 오일을
함께 섞어서 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향기롭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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