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 배식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고양이와 함께 하시는 집사님들
안녕하세요 :)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자율 배식 법으로
고양이 사료 주는 방법을 고수하는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요~

알아서 잘 조절해서 먹는 아이들이
많아 별 문제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
고양이 비만 원인이 되는
좋지 않은 방법이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고양이들에게 어떻게

사료를 줘야 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집사님들이 이용 중인 고양이 배식 방법의 종류 "

 

고양이 사료 주는 방법은

집사님 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춘

다양한 방법이 있다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한 기준으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째, 자율배식

 

두 번째, 제한 배식

 

세 번째, 자동 배식이 있는데요.

 

이 세 가지 각자 특징이 있죠.

 

 

 

 

 

 

가장 먼저 적을 내용은

첫 번째 자율배식 방법.

 

이 방법은 출퇴근을 해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분들이나,

 

고양이가 알아서 잘 조절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다른 집사 친구한테

고양이는 자율배식이라는

교육 아닌 교육을 듣고

몇 년간 그대로 그 방법을 따라 했었죠..

(지금 생각하면 참 그 친구

본인 위주의 의견이었던 것을..)

 

하지만 이 방법은

고양이 비만을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

 

사람으로 따지면

일분일초, 하루 종일 내내

맛있는 음식이 곁에 붙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살이 안 찔래야 안 찔 수가 없죠 ㅎㅎ..

 

물론 알아서 잘 조절하거나,

살이 찌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고양이의 야생 본능을 무너뜨려

 

무력감 혹은 문제 행동을 초래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두 번째 제한 배식.

 

제한 배식은 정해진 양을

일정 시간마다 급여하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은 자율 배식보단 괜찮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고양이의 야생 본능을 떨어뜨려

만사 귀찮아하는 고양이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 개념에 예민한

고양이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데요.

 

항시 같은 시간에 배식을 받는 고양이는

원래 밥이 있어야 할 시간이 주지 않는다면,

칭얼대거나 떼쓰게 되는데요.

 

이를 본 보호자는 당연히

반려묘에게 새 밥을 배식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고양이는 자신이 밥을 요구하면

자연스럽게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본능 행동인 사냥의 필요성을 잃게 되죠.

 

 

 

 

세 번째 자동 배식

 

이 또한 위의 제한 배식과 관련 있지만,

 

차이점은 일정 시간 정확히 밥이 나와,

보호자에게 밥을 달라고 요구할 필요는 없지만,

사냥할 필요도 없다는 점을 알게 되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ㅎㅎ

 

 

[ 고양이 사료 어떻게 먹여야 할까? ]

 

그렇다면 고양이 사료는

어떻게 배식해야 좋을까요?

 

제한 급식 형태와

먹이 사냥 형태를 합치는 것을

한번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 또한 이 방법을

고양이를 부탁해로 유명한

수의사 김명철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의

영상을 보고 시작해보았는데요.

 

심심하다고 울고 놀아줘도 놀아달라고

칭얼대던 울집 고양이의 문제행동이

차차 개선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직장인 분들 기준으로

아침저녁에 밥을 챙겨주고 출근해서

 

집에 없는 시간대에

먹이 퍼즐 혹은 집안 곳곳에

간식거리를 숨겨주는 것인데요.

 

저는 재택근무자이지만,

 

근무시간에 반려묘에게만

온전히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참고해서 이용하고 있어요 :)

 

배식의 양은 하루 정해진 양 중

 

70 % 는 아침 저녁에 나눠서 주고

나머지 20 % 는 중간에

사냥 놀이 보상 및 먹이 퍼즐로 이용,

마지막 10%는 간식의 비율로

하면 됩니다!

 

저도 완벽한 비율까진 아니더라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 있는데,

확실히 행동 교정이 되고

아이도 만족스러워하는 게 보입니다 ㅎㅎ

 

하루에 얼마나 배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고양이 사료 급여량 계산법을 참고해보세요!

아래 글 한번 보시면 도움되실 거예요 :)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반려묘와 평화로운 나날 보내세용! 안녕!

 

 

 

또 봐요 ! 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