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냥이랑 나랑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십으로 반려묘와 친해집시다!

728x90

 

 

 



까칠하고 예민해서

쉽게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고양이들.

 

하지만 

그건 정말 오해 입니다 !

 

사실은 애교도 많고

사랑꾼인 우리 반려묘들은

 

딱 선만 지켜주고 약간의 눈치(?)만

챙겨준다면 그럴일이 없다는 것 ㅎㅎㅎ

 

그러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십

대해 알고

조금씩 친해져 봐야

어떤 선이 적당한지 알 수 있겠죠? 

 

 

 

 


[  고양이 얼굴라인  ̳͒•ˑ̫• ̳͒  ]

 

고양이옆모습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인

얼굴 라인!

 

개인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무난하고

스킨십 중 원탑이라

생각하는 부위입니다.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자기 보호를 위해

공격적이고 예민해서

 

얼굴은 꿈도 못 꿀 것 같은데

왜 얼굴 라인이 가장 무난하냐고요?

 

 

 

어찌 됐든 적대심이 강한 고양이는

그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습니다.

 

어느 부위든 만지려고 한다면

바로 공격당하겠죠..

 

 

시간을 갖고 조금 진정 후에

 

천히 다가가는 시점에서 생각한다면

고양이는 가장 먼저

상대의 냄새를 조심스럽게 파악할 거예요.

 

 

그때 손가락 끝으로

고양이 코 끝에 가까이 대시면

스킨십 가능 유무를 알 수 있답니다 :)

 

만약 가깝지만 좀 거리를 둔 상태로

손가락을 가리켰을 때

 

코 끝으로 살짝 터치한다면

고양이와 인사를 성공한 거예요!

 

그 상태에서 좀 호감이 있다면

양이가 코 끝에서 옆볼까지

 

쓱 밀면서 지나가듯이 터치할 텐데

이게 바로 우호적인 스킨십이랍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고양이가 얼굴 라인

특히 옆볼 쪽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것이에요. 

 

옆볼, 턱 밑, 미간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이곳에 페로몬 샘이 있어,

이 부위를 이용해 영역표시도 하고

 

고양이 간에

인사를 주고받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약 인간에게 얼굴로 자꾸 밀거나

지나가듯이 스킨십을 한다면

 

자기 거라고 찜하는 것

같은 뜻이기도 해요 *^^*

 

 

 

 

 

 

 



[ 궁디 팡팡 ? ]

 

 

 


 집사님들이라면 다들 아는 용어,

그것은 궁디팡팡!

 

이름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오죠? ㅎㅎ

 

어렸을 적 할머니가 오구 내 새끼 하며

엉덩이를 두들겨주는

그런 느낌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고양이의 궁디팡팡은

꼬리가 시작되는 윗 쪽 꼬리뼈 부분을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인데요.

 

이 스킨십은 고양이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부위 자체가 고양이의 생식기와

매 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예민한 부위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십이긴 하나

부위가 부위인지라 아이에 따라

더 예민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고양이는

팍팍 세게 두들겨주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아이는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더라고요

 

 

.... 사실 저희 집 애가 그렇습니다 ㅠ

두드려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내가 못하는 건가..

 

케이스에 따라 예민한 경우도 있으니,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도전해보세요 ㅎㅎ

 

전 다른 고양이가 좋아하던 게 생각나

우리 집 애한테도 해맑게 도전했다가

신나게 물렸답니다 ^.^~~~

 

 

 

[ 머리부터 등까지~ ]

 


고양이가 무난하게 좋아하는 스킨십인

머리 뒤통수부터 등 훑어주기!

 

사람으로 치면 머리를 계속 쓰담 쓰담해주는

느낌인 것 같아요.

 

이 스킨십은 머리부터 엉덩이 끝 부분까지

윗부분을 털 방향으로

쓰다듬어 주면 되는데요~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사이좋은 아이들끼리 인사하거나

호감 표시를 위한 스킨십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즉슨 사람이 해도

좋은 스킨십이라는 것이겠죠!

 

 

 

하지만 역방향으로 훑는 것은 금물

 

바로 냥냥 펀치 날아갈 수 있으니,

장난이라도 안 하시는 게 좋아요!

 

 

방향대로 스윽 쓰다듬다가

꼬리를 만지는 것도 금지입니다!

꼬리는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 살벌해질 수 있어요...! 

 

 



[ 번외 아픈 고양이 긁어주기]

 

고양이애교


이건 평소에 하는 스킨십은 아니고요.

그냥 소소한 이야기 겸

꿀팁 느낌으로 적어봅니다 ㅎㅎ.

 

 

아이들 아플 때 병원 다녀오면

넥 카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ㅠ.ㅠ

 

이때 고양이는 평소 하던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대신 그루밍해주는 느낌으로

가벼운 빗질을 더 자주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넥 카라 부분이 갑갑하잖아요?

그 부분을 시원하게

등 긁어준다는 느낌으로 긁어주면

아이가 세상 좋아한답니다!

 

겸사겸사 얼굴 부분도쓰담쓰담해준다면

고양이와의 친밀도는 더 UP!

될 거예요 ㅎㅎ

 

 

 

지금까지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참고하시고 우리 반려묘 혹은 고양이와

더 친밀해지는 시간 가지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요!

비가 많이 오는데 빗길 조심하세요!

뿅! (。・‧̫・。).**

 

 

 

또 봐요 ! ٩(。•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