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알로그루밍은 뭘까? 그루밍하다가 싸우는 이유는 또 뭘까?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행동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털을 고르게 정리하고

스스로를 정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한 자신의 심신을 안정화할 때도

그루밍을 한답니다~

 

그와 반대로 스스로를 핥는 것이 아닌

다른 고양이를 핥는 행동을

알로그루밍이라 부르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

 

자,

그럼 이 "알로그루밍"에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알로그루밍을 하는 이유? ]

 

 

 

 

고양이가 서로를 그루밍하는 행동을

일컫는 말인 알로그루밍!

 

다른 고양이를 핥아주는 만큼

사이가 좋은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행동인데요.

 

서로를 핥아주며 의사소통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이다. :)

 

보통은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지만,

다묘가정일 경우

함께하는 다른 고양이들을 핥는 경우도 많죠.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핥을 때 하는 그루밍은

자신의 새끼를 챙겨주고 돌봐주는 의미이지만,

 

혈육 관계가 아닌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 사이에서는

상대를 존중하거나 친애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

 

고양이는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 아니고,

지극히 개인 주의적 성향이 강한 동물이지만

가족 관계이거나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고양이와는

함께 지낼 수도 있으며,

서로를 아낄 수도 있기에

알로그루밍의 행동이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

 

가끔 서로를 핥아주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 알로그루밍으로 인한 부작용? ]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행동인

알로그루밍이 마냥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가 핥아줄 때 좋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굉장히 귀찮아하고 싫어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때문에 서로를 잘 핥아주다가도

갑자기 물어뜯고 싸우거나

한 고양이가 일방적으로

자리를 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와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알로그루밍을 하는 고양이가 있고

받는 고양이가 정해져있다면,

주로 그루밍을 하는 쪽의 고양이가

서열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알로그루밍을 하며,

서열정리까지 하는 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루밍을 하다가 싸우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함께하는 고양이들간의

사이가 안좋아지는 경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집사 입장에서는

마냥 서로 아껴주고 사이가 좋길 바라지만..

시시때때로 기분이 바뀌는 고양이들이

그러긴 쉽지 않겠죠 ㅠ.ㅠ  

 

 

 

[ 그루밍 도중 싸우는 경우 해결법 ]

 

 

 

서로를 그루밍하다가 싸울 경우

평소에도 사이에 안 좋을 수 있기에,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각자 개인의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동물인 만큼

그만큼 자신의 구역과 물건이 있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만약 그동안 많은 것을 공유해서 사용해왔다면,

따로 분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

 

정말 기본적인

식기와 화장실, 숨숨집부터

장난감 혹은 스크레쳐까지

각자의 것을 온전히 만들어주세요.

 

 

 

또한 사냥놀이를 할 때도 함께 놀아주지 말고

각자 따로따로 시간과 공간을 나눠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을 함께 공유한다면

서로 간에 경쟁심이 붙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될 거예요.

 

서로의 생활에 만족도가 올라간다면

스트레스도 줄고

아이들 간의 경계심이 줄어들어

사이가 더 좋아질 거예요 :)

 

 

그럼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냥이들과

행복한 하루하루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또 봐요 ! 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