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그루밍하는 이유는 뭘까요? 집사가 만진 곳을 핥는 이유?

 

 

 

고양이들의 일상 중 필수 행동인

털 핥기! 바로 그루밍인데요~

 

고양이가 자신의 털을 핥는 것은

단순 정리정돈의 느낌 뿐 아니라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그루밍이 아닌

 

집사가 만진 부위를 핥는 때에도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자의 경우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해요 :)

 

 

 

2021.10.05 - [냥이랑 나랑] - 고양이 그루밍의 이유는 뭘까? 왜 항상 자기 털을 핥는 걸까요?

고양이 그루밍의 이유는 뭘까? 왜 항상 자기 털을 핥는 걸까요?

 

고양이가 자신의 털을 핥는

기본적인 이유와 그루밍의 기능에 대한

내용은 여기 따로 다뤄져있답니다 :)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 집사가 만진 부위를 그루밍하는 경우 ? ]

 

 

평소처럼 반려묘를 예뻐하며

자연스럽게 만져주었는데,

갑자기 그 부위를 미친듯이 핥는 모습..

집사님들이라면 종종 보셨을거예요.

 

뭔가 평소 그루밍하던 모습보다

내가 만진 부분만 집중해서

더 격하게 털을 핥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해서..

 

괜히 내가 그렇게 더러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스레

무안해지기도 하죠 ㅎㅎ^^...

 

네 저도 종종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손이 더러워서

얘가 결벽증 환자 마냥

그곳만 핥아대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럼 정말로 집사의 손이 더럽다고 느껴져서

만지자 마자 그 부위만 집요하게 핥는 걸까요?

 

 

결론적으론 아닙니다!

 

고양이가 집사님이 만진 부위를

열심히 핥는 이유는

 

그저 그 부위의 털을 다시 제자리로

가지런히 정돈하려고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가장 커요.

 

(물론 상황따라 고양이가 느끼기에 그 부위에

뭔가 묻혀져서 정말 더럽다고 생각했다면..

핥을 수도 있습니다..)

 

 

 

 

 

[ 고양이가 털을 정돈하는 이유 ? ]

 

 

 

고양이의 털은 체온 조절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요.

고양이 털은 한겹으로만 덮여있는 것이 아닌

이중으로 덮여있어서 보온에 더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이렇게 따뜻한 털을

스스로 덥다고

옷 벗듯이 벗지도 못하겠죠..ㅠㅠㅋㅋ

 

그래서 고양이들이

그루밍하는 이유 중 하나로

체온 조절 효과를 보기 위함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털은 이중으로 된 만큼

어떻게 정돈하냐에 따라 보온 조절이 되는데요.

더울 때는 털을 정리 할 겸 묻힌 침으로 인해,

침이 증발하면서 열을 내리는 효과를 이용하며

온도 조절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기 체온에 맞게

신경써서 정리해둔 털들을 집사님이 쓰다듬는다면..?

바로 다시 정리하겠죠!

 

 

예를 들면

사람도 외출전 신경써서 세팅한 머리를

누가 헝그러뜨리면 다시 반자동적으로

머리에 다시 손을 올려 정리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로 고양이를 만졌을 때

고양이가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핥는 다면,

정돈된 털을 다시 원상 복귀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그만큼 고양이는 털에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갖고 있어서 예민하니까요~

 

 

그러니 고양이를 만질 때

역순으로 털을 만지는 것 보단

털 방향으로 빗질하듯이 만져주는 것을

훨씬 좋아하겠죠? ㅎㅎ

 

 

만약 역순으로 털을 거꾸로 세워버린다면,

미움을 한가득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평화롭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뿅!

 

 

 

 

 

또 봐요 ! 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