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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하는 반려묘,
과연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문득 그런 생각 떠오르지 않나요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가 집사를 엄마로 생각할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과연 엄마로 인식하는 집사에게는
어떤 고양이 언어를 말하고 있을까요?
[ 집사의 몸에 꾹꾹이 하기 ]
저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내용인데요
사물이나 옷가지 등이 아닌
사람의 몸에 꾹꾹이를 하는 경우에는
그 사람을 자신의 엄마로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ㅎㅎ
보통은 담요나 푹신한 쿠션 등
부드러운 물체에 열심히
조물조물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꺼예요
보통은 이 모습을
집사들 사이에선 빨래한다고 하죠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 젖을 물던 시기의
행동에서 온건데요
어미의 모유를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한 행동이지요
성묘가 되고 나서는 편안한 환경과
만족감이 높은 상태에서
많이 나타나는
고양이 행동언어인데,
이를 사람에게 하는것은
집사를 엄마 고양이로 생각한다는
가장 직접적인 행동입니다
[ 착실한 대답냥 ]
우리집 반려묘를 부르거나
눈이 마주쳤을 때
유독 대답을 잘하고
수다쟁이인 아이들이 있지 않나요?
이런 행동도 집사를
엄마고양이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거라 해요
원래 고양이들끼리는
야옹야옹 울면서 소통하지 않는다 해요
하지만 아기 고양이 때 유일하게
어미 고양이에게 소리내
우는데요
성묘가 돼서도 집사님께
소리 내 울고 말을 걸고 있다면
그건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내는 소리라해요!
특히 엄마라 생각하는 집사님께
더 애옹하고 많이 운다면
응석을 부리는 중일 수도 있답니다
[ 집사는 거대 캣타워? ]
혹시 앉아있거나 등을 보였을 때
반려묘가 갑자기
껑충 뛰어오르지 않나요?
이것 또한
어미 고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인데요
이 행동 또한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에게 매달리는 모습으로
성묘가 된 후에도
집사님께 올라타는 것은
고양이가 엄마로 생각할때
나오는 행동이라 보면 됩니다
그만큼
믿음직스럽다는 뜻이기도 해요
고양이는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물체 근처에는
얼씬도하지 않는 동물이니까요~
[ 집사는 든든한 방패 ]
혹시 놀라거나 경계할 때
갑자기 집사님의
뒤로 숨는다면?
네 그것 또한 집사님을
엄마 고양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고양이 행동언어라 보시면 돼요
집사를 안정적이고 믿음직한
존재로 보기 때문에
나를 지켜줄 든든한 보호막이라
생각하는 거죠 ㅎㅎ
저희집 고양이는
위의 행동들은 다하지만
큰소리가 나거나 하면
냅다 도망가는데
아직 제가 그만큼 믿음직스럽진
않나 봐요 ^^...
혹시라도 지금까지의 유형이
다 우리 고양이와 맞는 얘기라 하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하나뿐인 반려묘의
두둑한 신뢰와 믿음을 가진
엄마 고양이라 보시면 돼요! ㅎㅎ
미묘하게 뿌듯하지 않나요..?
아무튼
오늘도 냥이와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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